【건강다이제스트 | 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음경확대 등의 음경성형 시술은 70대 이상의 고령만 되어도 시술을 권유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된 고령의 남성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생명과 연관된 시술이 아니므로 시술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음경확대 시술은 몇 살까지 가능하고, 어느 연령층일 때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최근 필자는 음경확대를 시술한 이후로 가장 노령이신 79세 환자분을 약물 확대를 통해서 시술을 해드린 바가 있다. 평생 왜소음경으로 사우나 한 번 가보지 못했다고 하셨고, 확대시술을 받고 친구들과 사우나에서 당당하게 있어보겠다고 하시는 본인의 의지가 대단히 강하셨다.
이러한 진성왜소음경이고,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고, 본인의 음경확대에 대한 의지가 대단히 강한 경우에는 79세의 고령에서도 음경확대 시술을 고려해 볼 수가 있다. 특히 노령층의 확대시술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간편한 약물 확대 시술 때문이다.
약물은 진피조직을 특허기술을 이용, 미분화시켜 파우더 형태로 가공한 필러이며, 화학합성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다. 돼지, 소 등 이종이 아닌 무세포 동종진피조직을 사용하여 시술 전 별도의 알레르기 테스트가 필요 없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시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가 덜하며, 뭉치는 현상 감소, 모양 불균형 감소, 디테일한 교정이 필요한 부분에 아주 효과적이다.
그동안 음경확대에 있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주저했던 사람들이나, 확대 효과를 보지 못했다든지, 음경이 변형되어 부자연스러운 경우나 노령의 환자분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적당한 시술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79세 고령의 남성마저도 음경확대에 대한 생각을 할 정도로 한국남성의 음경 크기 확대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실제로 음경 크기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음경확대 시술에 한계 연령은 이제 없다! 그러나 음경확대 시술을 하지 않고서도 꾸준히 뇌·혈관·자율신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충분한 음경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 성의학계의 최신 이론이다.
음경을 지배하는 곳은 하반신이 아니라 인간의 뇌이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곳은 아래가 아니라 위이다. 음경에 집착하지 말고 뇌와 혈관,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 음경 기능은 영원히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이영진 원장은 비뇨기과 전문의, 대한비뇨기과학회 정회원, 아시아남성의학회 정회원, 세계성의학회 정회원, 대구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 공개>이 있고,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로 선정됐으며, mbc ‘생방송 오늘아침’ 비뇨기과 상담의로 출연한 바 있다.
이영진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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